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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세대 읽고

결정장애 세대
올리버 예게스 지음
강희진 옮김
미래의창

'기회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 책은 독일의 프리랜서 기자가 자기 세대의 특징을 모아서 쓴 글이다. 책 표지에 보면 '메이비 세대'란 1980년대에 태어나서 19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로 누가 뭔가를 물어보면 yes나 no 대신 maybe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다.
나도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기성세대이다 보니 젊은 세대(라지만 나보다 10살 정도 어린 애들)의 답답한 부분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 책 읽으면서 몇번이나 무릎을 쳤는지 모른다. 내가 이상하다거나 답답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여기 다 나온다.
'홀로코스트가 누구더라?'하는 무식함(우리나라에도 3.1절을 삼쩜일절이라고 읽는 세대가 출현하기 시작했지), 더 이상 새로운 게 나오지 않고 기존 있던 것들을 섞기만 하는 팝음악(리메이크 음악의 범람), 포르노가 만연한만큼 무성애자의 등장, 채식주의의 급부상과 종교의 급퇴조, 하나의 직업을 오래 견디지 못하고 빨리 싫증내는 증상, 그러면서도 안정성을 중시하여 반항하지 않고 순응하는 태도, 대학생 심지어 직장인이 되어서까지 엄마가 교수나 직장상사에게 전화하는 현상 등등.
독일 상황과 한국 상황이 다르지 않다. 저자의 표현을 빌자면 국내의 다른 세대보다 다른 나라의 같은 세대가 더 동질감을 느낀다(즉 세대차이가 국가 차이보다 크다)니, 글로벌 시대에 당연한 것 아니겠나 싶다. 
저자가 글을 센스있게 써서 유쾌하게 후루룩 읽었다. 
같은 1969년에 태어난 우드스톡 페스티벌과 애플사를 비교하여 우드스톡이 졌고, 애플이 이겼으며, 우드스톡이 그토록 바랐던 세계를 변화시킨 건 애플이었다고 말한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이다. 더불어 자기들 세대는 죽기전에 들어야 할 100곡을 아이패드에 저장해놓고 평생 듣지 않는 세대라고 정의해서 고개 끄덕였다. 
'정치적 올바름'이 꼭 그래야만 하는 부분에서만 예민하게 작동하며 나머지 부분엔 무신경하다는 일갈도 시원했다. 내 말이. 유기견이나 채식주의, 동성애에서는 그렇게 날을 세우고 난리를 치면서 일상의 다른 부분(노등, 임금 등)에 대해서는 놀랍도록 무신경한 세대. 정말 내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마지막에 저자는 우리 세대는 우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나 그리고 나 그리고 나 그리고 나로 이루어져있다고 일갈한다. 내 아랫세대의 세대론 중 가장 재미있고 정확한 책이었다. (물론 내가 그 세대론을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책 뒷부분에 저자가 시처럼 써놓은 구절 중 마음에 드는 몇줄 적어본다.
"우리한테는 의견이란 게 없다.
우리는 모두 다 더럽게 정치적으로 올바르다.
우리는 배경음악이다.
우리는 탄산이 없는 생수다.
우리는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다.
우리는 모두가 친환경 건축가다.
우리는 유기농 탄산음료다.
우리는 락토스를 제거한 우유 거품이다.
우리는 자유로운 극단주의자가 아니다.
우리는 약간은 자유롭다.
우리는 약간은 극단적이다.
우리는 약간은 인생을 살아간다.
우리는 계획된 모험, 계산된 위험,
소프트한 아나키즘을 좋아한다.
우리는 계산적 염세주의자들이다."


밑줄긋기
111 _ 지난 몇십 년 동안 신비주의 숭배 현상은 눈에 띌 정도로 확산되었고, 대학뿐 아니라 우리의 머릿속까지 스며들었다. 기적을 일으키는 신비의 물이나 각종 심령요법, 수맥 탐사봉 같은 상품이나 현상들만 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그런 상품이나 서비스들은 확실하지만 힘든 길보다는 불투명하지만 쉬운 길을 더 선호하는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극단적 사례에 불과하다.
162 _ 우리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안정이다. 안정적인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안정을 염원한다. 안정은 우리에게 알파와 오메가다. 우리 삶의 모토는 '리스크가 없을수록 더 재미있다'다.
165 _ 팝은 죽었다. 사서 듣지 않고 다운로드만 하는 놈들 때문에. (디 튀렌)
234 _ 열심히 일했지만 보수가 보잘것 없을 때에도 우리는 좀 억울해할 뿐, 항의하지 않는다. 68세대, X세대, 골프세대는 불의라 생각되면 싸웠다. 주관점 관점에서 볼 때 정의롭지 못하다고 느끼면 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세대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웬만하면 순응하는 편을 택한다. 남들한테 은근슬쩍 기대는 것도 좋아한다.



4월의 먹사

이번달에는 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 사진이 두 장이나 있돠~~ @.@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이라, 거기다 미세먼지까지 한몫하니 주로 방에만 콕 박혀 있어 그런 듯.
오랜만에 KFC에 갔다. 국회도서관 간 날 점심 먹으러. 웰빙 바람에 많은 패스트푸드점들이 변신을 시도했는데, KFC도 그런듯. 2천원대의 샐러드와 밥 메뉴가 있었다. 치킨을 얹은 치킨마요덮밥 같은 메뉴가. 우리는 밥에 도전하기는 좀 미심쩍어서 샐러드와 버거세트를 시켰다. 샐러드 먹을만 했으나 2천원대답게 매우 적다. 
사진은 없지만 버거킹에도 한번 간적이 있는데, 둘이 합쳐 12000원 정도를 썼는데도 영 흡족하지 못했다. 예전에 버거집에서 6천원 정도를 쓰면 푸짐하고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양상추 한장 넣어주는 것도 박하고, 내용은 부실하고 가격만 높은 듯. 그에 비하면 이날 KFC 점심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동네 산책하다 보면 항상 보이는 '달빛소굴'이라는 치킨집. 2년을 왔다갔다하면서도 한번도 안들어가보다 이번에 들어가봤다. 벽에 가득 박근혜 탄핵에 대한 유인물이 붙어있고, 하야하라 티셔츠까지 걸려 있어 재밌어서 찍어봤다. 홍대 앞 예술운동 하는 사람들과 커넥션이 있는 듯. 손님들 연령대가 꽤 높은 편이라 덜 부담스러웠다. (내 나이...ㅠ.ㅠ)
달빛 소굴의 새우튀김.
잔새우 튀김인가 했는데, 엄청 잘 나와서 놀람. 곁들이 과일 클라스 좀 보소.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러 들어갔다가 완전 잘 먹고 나왔다.
오랜만에 간 크래핏. (크래프트 비어+피자) 
남친이 브라질 가기 전 마지막으로 여기서 술 마셨는데, 돌아왔다고 다시 가서 마셨다. 그새 손님이 어찌나 많이 늘었는지 바글바글. 운좋게 창가 자리가 딱 하나 비어서 기다리지 않고 앉았다. 우리는 피자 대신 모듬 소시지 안주로 맥주 한잔 마셨다. 
약식 벚꽃놀이의 점심. ㅋㅋㅋ 편의점 김밥 두 줄. 
벚꽃 지기 전에 보자고 일요일에 부랴부랴 국회도서관 갔는데, 사람들이 미어터졌다. 국회의사당 역부터 인파가 밀리더니, 오후가 되니 도서관 로비도 정신없었고, 국회 뒷동산에선 야외결혼식까지 있었다. 그 와중에는 우리는 뒷동산 벤치에 앉아 편의점 김밥 두줄과 언니가 집에서 가져온 견과류 및 녹아내리는 녹차 컵케이크를 먹었다. 우리 옆 벤치에선 배달시킨 짜장면을 먹는 직원들,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도 국회 안이라 윤중로보다는 덜 붐볐다. 내년엔 일요일 아닌 평일에 가는 걸로!
연남동 노아 로스팅(noah's roasting) 플랫화이트 아이스.  
벚꽃잎이 휘날리던 주말에 동거인들이 모였다. 오랜만에 하하 가서 가지튀김 먹고, 칭다오 맥주를 한잔씩 하고 부른 배를 두들기며 어슬렁어슬렁 연트럴파크를 거닐었다. 그러다 눈에 보이는 카페에 들어갔는데, 오오 굿 초이스! 1층에서 주문하고 2층 창가에 앉았더니 경의선 숲길이 바로 눈에 보이고, 벚꽃잎들이 우수수수 떨어지는 장면이 환영처럼 펼쳐졌다. 커피도 맛났다. 
창문도 열 수 있어 아코디언처럼 활짝 열어 놓고 우리는 하염없이 앉아서 지는 벚꽃잎을 보며 "아이구 좋다"를 할머니처럼 연발했다. 이날 내 평생 본 견종 보다 더 많은 견종을 알현했고, 우리가 본 개만 30마리는 넘어간 듯. 온 동네 개가 다 이 공원으로 산책온다. 
알고보니 이 커피집도 여러군데 분점이 있네? 커피쿠폰이 책갈피 모양이라 특이했다. 
도산공원 앞 맨메이드 우영미 카페. 
광고계에 종사하는 후배들이 알려줘서 폭우가 쏟아지는 날 도산공원 앞에 있는 이 카페에서 회의를 했다. 남성복 디자이너 우영미의 브랜드 숍인데 1, 2층에 카페를 운영한다. 폭우가 쏟아지니 사람이 없었고, 텅빈 카페를 우리가 전세낸 듯 했다. 커피는 주문하면 가져다주는지라 편리했다. (커피 사진은 없음) 의자들이 캠핑 의자인데 의외로 편하다. 다만 화장실이 계단을 하염없이 올라가야 있어서 좀 불편하다. 그래도 앞으로 회의는 여기서 쭉 하자고 합의봄. ㅋㅋ
우하하하, 남친이 만들어준 스테이크. 유투브에 있는 고든 램지의 집에서 스테이크 만들기 동영상을 보고 따라해 본 거란다. 당장 그날 장봐서 그날 해먹을 거라 냉동을 못하고 냉장한우를 샀더니, 저 덩어리에 2만5천원이 들었다고. 통후추에 아스파라거스까지 사느라 거의 5만원을 썼다는데....무지하게 맛있었다. ㅎㅎㅎ
나 스테이크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 어쩜 이렇게 맛있지? 씹는 맛이 있으면서도 보들보들. 간도 딱 적당하고. 쓰면서도 침 넘어감. (조명이 형광등이라 사진상으로는 맛있음이 나타나지 않아 안타깝네. 쩝) 요리에 재능있는 듯. 앞으로도 쭉 부탁해.^^
합정 메세나폴리스 3층 '유 니드 마이 요거트(You Need My Yogurt)'의 그릭 요거트.
메세나폴리스를 그렇게 자주 드나들면서도 이 곳은 이번에 첨 가봤다. 저녁이라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잘 것 같아 커피 아닌 다른 것을 찾아보다 그릭 요거트집인 이 곳에 들어갔다. 논슈거 요거트와 슈거요거트 중 하나를 선택하고 토핑 종류를 선택하면 되는데, 논슈거 요거트는 진짜 단 맛이 1도 없다. 슈거 요거트가 맛있는 듯. 그리고 그릭요거트가 원래 그런건지 질척하지 않고 수분감이 거의 없다. 요거트를 먹는데 밥을 먹는 기분이랄까. 퍽퍽하고 목막힌 느낌. ㅋㅋ
식후 디저트로 먹긴 배부르고 다이어트용 끼니로도 가능할 듯.
마츠에 (홍대와 합정사이 우리은행 골목 200m) 일본 꿀떡구이 
일요일 저녁에 문 연 맥주집이 없어서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문 연 마츠에 라멘집에 들어갔다. 맥주 마실 마음으로 왔으나 산토리 하이볼로 급변경. '일본 꿀떡구이'라는 이름에 혹해서 안주를 시켜봤다. 입천장에 달라붙는 찰떡에 김을 씌워 구운 안주다. 따로 꿀을 내줘서 거기 찍어먹는다. 딱 보이는 그대로의 맛. 하이볼은 여기보단 우리동네 이자카야가 더 맛있는 듯.
집에서 만들어본 토마토 계란 샐러드. 
페북 친구인 페이퍼 정유희 기자가 간단한데 맛있는 요리라며 올려놓은 샐러드다. 삶은 계란 썰고, 토마토 썰어서 소스 뿌리면 끝. 소스는 올리브유, 발사믹식초, 다진마늘, 꿀. 정말 간단해서 한번 따라해보려고 비싼 토마토를 샀다. 시들고 있는 오이도 있어서 썰어넣었다. 욜~ 진짜 맛있었다. (사진엔 없지만) 두부도 썰어넣어봤는데 괜찮았다. 계란 삶기 번거로우면 두부랑 토마토만 넣어도 맛있을 듯. 앞으로 종종 만들어 먹을 듯.


4월의 드라마 생활 : '추리의 여왕' 강추! 보고

3월의 드라마생활을 쓴지 2주만에 4월의 드라마생활을 쓴다.ㅋㅋ 책도 영화도 없이 드라마만 보는 중이라.

KBS <완벽한 아내>는 16부작인줄 알고 꾸역꾸역봤는데, 20부까지 하는 듯. -..-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 두 여주인공은 미친년이든, 걸크러쉬든 일관성이 있는데 비해 남주 캐릭터는 변화의 폭이 크다. 처음엔 그게 괜찮았다. 찌질하고 착한 남자라도 자기만의 욕망이 있구나 싶어 흥미로웠는데, 점점 속물스러워지더니 이제는 이 드라마에서 제일 나쁜 놈 같다. 이은희(조여정)는 아프다고 할 수나 있지, 구정희(윤상현)는 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드라마 초반에 죽었던 정나미는 이번엔 진짜 죽었다. 그 배우 운명 참 기구하기도 하지. 이 드라마는 재미도 없는데 의리로 꾸역꾸역 본다.

KBS <추리의 여왕>. 아는 친구가 쓰는 작품이다. 드라마 방영 전에 대본 보고 재밌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재밌다.
두 배우의 케미가 찰떡궁합! 권상우는 오랜만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 같고, 최강희는 더 이상 귀엽고 발랄할 수 없고. 관찰력 뛰어난 추리의 여왕이 경찰을 꿈꾸는 검사 사모님 하지만 신데렐라처럼 시집살이하는 주부라니! 때려잡는 건 잘하는데 머리는 영 안돌아가는 형사가 알고보면 법조계 집안 엄친아라니! 살짝만 비틀어도 이렇게 재밌다.
실컷 추리하다 "나 밥하러 가야돼요. 형사님 시집 안가보셨죠?"하는 설옥이나 그런 설옥에게 두부와 계란을 챙겨주는 완승이나.ㅋㅋㅋ 주변인물들도 오버하지 않아 좋다. 시어머니가 막장드라마의 극악한 시어머니 같지 않아 귀엽고(며느리 변비로 쓰러졌다고 열쇠공 부르고, 이불호청 뜯다가 TV 앞에서 잠들고), 서울대 나와서 반찬가게하는 이혼녀 친구도 쿨하고. 
지금까지 나온 중 제일 좋았던 장면은 낮술 마시고 볼 빨개져서 껌 짝짝 씹으며 노란 잠바 입고 쪼그려앉아 추리 들려주는 설옥! 그 장면 최고였다. 제일 이상했던 장면은 2부에서 사물함 뜯는 범인한테 주절주절 말 거는 장면. 황당 그 자체.
어쨌거나 회를 거듭할수록 더 재밌다. 
사실 작년에 우리가 썼던 드라마 주인공이 설록과 화순이었는데, 설옥과 완승이 나오는 바람에 망했다. ㅠ.ㅠ

OCN <터널>도 여전히 본방사수하고 있다. <완벽한 아내>와 달리 뒷심 떨어지지 않고 여전히 재밌다. 이제 세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드러났고, 좀 억지스럽긴 하지만 연쇄살인범이 1명이 아니라 2명이라는 것도 드러났다. 이제 남은 건 '왜'와 '어떻게'. 정호영이 아닌 제2의 살인범은 왜 그렇게 살인을 저질렀나? 그리고 박광호는 어떻게 86년으로 돌아가나? 마지막까지 쫄깃쫄깃하게 지금처럼만 재밌었으면 좋겠다. 

드라마는 아니지만 tvN의 <윤식당>도 즐겨 보는 중. 케이블 드라마가 금토, 토일로 나뉘어져 있어, 금토드라마인줄 알고 TV 앞에 앉았다가 보게 된 것이 <윤식당>이다. 연예인들이 가상결혼하고, 여행 떠나더니 급기야 장사까지 한다. 구성원들도 좋고, 발리 풍광도 좋고, <삼시세끼>보다 더 재밌게 보고 있다. 곧 끝난다니 아쉽다.

시즌이 시즌인만큼 TV 대선토론도 보고 있다. MBC는 안봤고(MBC 시청률 올려주기 싫어) KBS 1차 토론 봤는데, 안철수가 그렇게 못하는지 몰랐다. 그때 유승민에 대한 호감이 확 올라갔는데, 2차 토론에서 "북한이 주적입니까?"만 물고 늘어져서 '그러면 그렇지'하며 호감도가 뚝 떨어졌다. 철지난 안보 가지고 물고 뜯는 거 보다가 도저히 못보겠어서 껐다. 그리고 3차는 아예 보지도 않았다. 오늘 jtbc에서 토론회 한다던데 손석희는 뭔가 좀 다르겠지. 오늘 건 한번 봐보려고 한다. 
대선토론을 보며 지지하는 사람이 바뀌지는 않지만 누가 되면 절대로 안되겠다는 생각은 든다. 대선 토론 2시간 보는 것도 괴로운데, 5년 내내 뉴스에서 얼굴 볼 거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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