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또 폭포를 내려와 마을 하나를 지나면 산길로 접어든다.
이름하여 '고근산'이다. 그런데 올라가는 초입에 '등반로'가 아니라 '산책로'라고 적혀 있었다.
올라가며 보니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고,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힘들게 올라갔지만, 이 곳 주민에게는 역시 등산이 아니라 산책이었던 거다. -.-; 15년 전 우리는 땀 뻘뻘 흘리며 올던 남해금산을 굽높은 슬리퍼에 홈드레스 입고 부부싸움 하며 오르시던 아주머니 생각이 불현듯 난다.


정상에는 망원경도 마련되어 있어서 서귀포 앞바다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우리는 땀을 닦고, 싸온 과일을 깎아먹고, 한참을 벤치(정상에 망원경 앞에 벤치를 마련해놓았음)에 앉아서 쉰 후 산을 내려갔다.
그런데 7-1 올레는 고근산 올라오는 길보다 내려가는 길이 훨씬 더 멋있다. 올라올 때는 나무에 가려서 아무 것도 안보이고 그저 길만 따라갔는데, 올라갈 때는 능선을 따라 시야가 트이니까 시내는 물론 한라산이 눈앞에 있었다. 넘넘 멋졌다.


이런 식으로 올레길이 되어 있다. 이 산 정상에서 비즈니스 전화를 받기도 하고(^^;;), 노루를 보기도 했다. 정확히 노루인지 사슴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서 가던 언니는 2번이나 봤고, 한번에 두 마리를 보기도 했다. 안경 끼지 않은 나는 숲 사이를 뛰어가는 노루의 형체만 어렴풋이 한번 봤다. 그래도 산에 그런 동물이 살고 있다니, 매우 신기했음.
많이 힘들지도 않고, 경치도 일품인 고근산, 강추한다.

올라가며 보니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고,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힘들게 올라갔지만, 이 곳 주민에게는 역시 등산이 아니라 산책이었던 거다. -.-; 15년 전 우리는 땀 뻘뻘 흘리며 올던 남해금산을 굽높은 슬리퍼에 홈드레스 입고 부부싸움 하며 오르시던 아주머니 생각이 불현듯 난다.
그러나 산책로든 뭐든, 산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이런 광경이 우리를 반긴다!

우오오오~ 서귀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흐린 하늘이라 더 멋지다!!!
정상에는 망원경도 마련되어 있어서 서귀포 앞바다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우리는 땀을 닦고, 싸온 과일을 깎아먹고, 한참을 벤치(정상에 망원경 앞에 벤치를 마련해놓았음)에 앉아서 쉰 후 산을 내려갔다.
그런데 7-1 올레는 고근산 올라오는 길보다 내려가는 길이 훨씬 더 멋있다. 올라올 때는 나무에 가려서 아무 것도 안보이고 그저 길만 따라갔는데, 올라갈 때는 능선을 따라 시야가 트이니까 시내는 물론 한라산이 눈앞에 있었다. 넘넘 멋졌다.


보이는가? 농담의 조화가 동양화 같은 한라산. 한폭의 풍경화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많이 힘들지도 않고, 경치도 일품인 고근산, 강추한다.
(2009. 10. 30. 고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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