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운 컬러링2 (과정샷 포함) 그리고

발 다쳐 집에만 있었던 2달 동안 난 열심히 그림을 그리게 되리라 예상했다. 그러나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그림은 단 한장도 그리지 않았다!!! 이럴수가!!! 그러나 대신 열심히 색칠공부를 했다. 친구들과 공통으로 하는 게임에서 나온 컬러링북을 수련하듯 열심히 천천히 색연필로 칠해나갔다. 
한권을 다 완성하고 올리고 싶었는데, 이제 깁스 풀고 밖으로 다니니 더 이상 틀어박혀 색칠하지 않게 될 것 같아 지금까지 색칠한 거 찍어서 올려본다. 틈틈이 덜 완성된 것들도 찍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완성되었는지 보고 싶어서...^^ 
스크롤 압박이 있을 예정.
도너츠, 초콜릿, 요거트, 체리사탕 가게.
체리사탕 가게의 그라데이션을 흡족하게 칠한 후 다른 것들도 하나씩...
그리하여 완성된 색칠. 
이것도 역시 김치가게를 먼저 칠했다. 색깔 부드러운 것이 마음에 든다.
오른쪽 와인 가게는 노란색으로 칠하고보니 화이트와인 가게가 아니라 레드와인이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꿋꿋하게 화이트 와인으로 갔다.
완성샷. 위쪽의 진저에일 공장과 과일주스 공장도 알록달록한 지붕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과일주스 공장의 굴뚝과 병뚜껑의 녹색은 넘나 촌스러워서 실패!
덜 완성한 네 컷 짜리들.
올리브 파스타 전문점 과정샷 & 완성샷
여기도 종업원이 쓴 주방 모자의 녹색이 망삘...저것만 아니었어도...ㅠ.ㅠ
그린티라떼 카페의 과정샷 & 완성샷
종업원의 머리색깔과 검은 유니폼이 마음에 든다.
이거 정말 시간 오래 걸렸다. 
저 많은 지붕 기와와 벽돌들에 명암 집어넣느라 식겁했네.
메타세콰이어 이파리들은 또 어떻고!! 
완성해 놓고 보니 왼쪽 집보다 오른쪽 집이 더 마음에 든다.
왼쪽집 벽체는 분홍색 대신 다른 색 쓸걸...
과정샷 없이 완성된 고구마샐러드 가게. 
내가 칠했지만 고구마 색깔 참 마음에 드네..ㅎㅎㅎ
쿠키박스 완성샷. 민트색과 분홍색 조합이 어울리는군.
덜 완성했지만 이쯤에서 멈추는 요정마을들. 수박집과 호박집.
이 집은 제일 먼저 칠했는데, 지붕 색깔 칠하다 질려서 멈췄다. 더 이상은 못해..
자목련 느낌 내보려고 애썼다.
언젠가 지붕을 칠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쌓인 책과 튤립과 자목련으로 만족한다.
그리고 대망의 산토리니 마을 과정샷 & 완성샷
지붕이 기와로 덮힌 집들보다 한결 수월하게 완성했다.
칸이 널쩍하게 나뉘어 있어 색칠하기도, 명암넣기도 쉽고 효과도 좋다.

이렇게 두달 동안 열심히 책상에 붙어 앉아 도닦듯이 색칠한 작품들.
미술 활동을 했다기보다는 마음 다스리는 활동 중의 하나였다. 


덧글

  • 해리 2018/05/17 11:37 # 삭제 답글

    에브리타운이다~~~ 우와아앙~~ ㅋㅋ 근데 정말 너무 잘 칠한거 아입니까?^^
  • 진이 2018/05/17 12:36 # 삭제 답글

    자목련 굿!!
  • 밥과술 2018/05/20 12:22 # 답글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연습하시면 담채화 잘 그리시게 되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수채화가 奥津国道의 화풍입니다~
    https://www.google.co.kr/search?q=%E5%A5%A5%E6%B4%A5+%E6%B0%B4%E5%BD%A9%E7%94%BB&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q-NHiqZPbAhUKy7wKHfGqDmkQ_AUICigB&biw=1280&bih=726#imgrc=eHavcqZyJFBUJM:


    https://blogs.yahoo.co.jp/watanabe_akio_city/132709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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