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첫 화장품 공병샷 살고

빌리프 베르가못 허벌 익스트랙트 토너 _ 향기도 좋고 수분감 충만하고 마음에 들었던 토너. 빌리프는 내 기준으로 꽤 비싼 브랜드인데, 쿠팡에서 거의 반 가격에 득템했다. 많은 브랜드 화장품들을 쿠팡에서 싸게 팔고 있어서 브랜드샵 세일할 때가 아니면 자꾸 쿠팡을 검색해보게 된다. 병에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떼냈더니 접착제가 남아 있어 쓸 때마다 손에 달라붙었다. 그래서 병 뒤에 종이를 붙였다. 저 노란색 종이 붙어 있는 상태로 끝까지 썼다. ^^;; 그것 빼고는 마음에 드는 토너였다. 빌리프는 수분쪽으로는 최고인듯.
그외 나머지는 다 샘플인데,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라인(회갈색) 계열은 향기가 독특하다. 뭔가 몸에 좋을 것만 같은 풀향기가 나는데, 향기만 그렇고 품질은 쏘쏘한 듯. 내 피부와 프리메라는 그닥 맞지 않는 것 같다.
마몽드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라인은 에멀전이 촉촉하고 아주 좋았고, 크림은 찐득하게 실처럼 쭈욱 늘어지는 제형이라 영양이 엄청 듬뿍 들었다는 느낌도 있고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부들부들하기도 한데, 그 제형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닥 쓰고 싶지는 않다. 이 라인은 크림이 장영실상인가 뭔가를 받았다는데, 나는 크림 빼고 토너랑 로션이 훨씬 좋은 것 같다.
그 외 라네즈 파워 에센셜(파랑)은 수분감 충만하고 쓸만했고, 프리메라 슈퍼스프라우트(녹색)는 오가니언스 라인보다 향기가 좋았다. 향기는 좋지만 무거운 느낌이라 본품을 쓰고 싶진 않음.  

아리따움 퍼퓸테일러 핸드크림 (라임) _ 아리따움 홈페이지에서 1+1 행사 하길래 이거랑 복숭아향을 샀는데, '퍼퓸테일러'라고 되어 있는만큼 향기가 너무 진해서 부담스럽다. 라임은 SPF17로 여름용이다 보니 바르고 나면 금방 건조해진다. 인공적인 향에 크게 촉촉하지 않아 재구매 의사 없음. 
한율 서리태 핸드크림 _ 핸드크림은 앞으로 여기 눕고 싶을만큼 마음에 드는 한율. 한율 화장품 패키지가 고급스럽고 우아해서 참 마음에 들고, 제품력도 괜찮아서 기초 화장품이 점점 한율로 바뀌고 있다. 서리태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든다. 이것도 1+1일때 사서 지금은 쌀을 쓰고 있다. 원래 1개 9000원이라 1+1할 때만 사둔다.
비오레 UV 아쿠아리치 워터리 에센스 _ 일본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선크림.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제일 많이 사가는 화장품 1위라고 했다. 선크림이라지만 거의 아쿠아젤 수준. 약간 노란색의 묽은 제형이다. 바르면 스르르 스며든다. 부담이 없는만큼, 바르고 몇분 지나면 발랐나 안발랐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가볍다. 나쁜 것도 없고 괜찮았지만, 나는 아무래도 젤보다는 크림 제형을 선호하는 것 같다. 


덧글

  • 해리 2019/03/26 13:38 # 삭제 답글

    한율 핸드크림. 좋아~ 다 떨어져가는데 1+1 행사 하지 않음.ㅠㅠ
  • 우람이 2019/03/26 18:16 # 답글

    접착제 끈적이가 남아있을 땐 식용유 발라놓고 30분 쯤 지나서 비눗물로 닦아내면 웬만한 건 다 닦아지더라구요!
  • 2019/03/26 22:06 # 삭제 답글

    맞아요 한율 괜찮죠 어린쑥 토너도 몇통 썼어요
  • piyo 2019/03/27 16:52 # 답글

    비오레 에센스 좋죠~ 저도 한때 저 제품에 꽂혀서 엄청 열심히 썼는데 저것만큼 가볍구 산뜻한게 없는 것 같아요 :)
    한율은 온라인에서 사면 1+1에 쿠폰이며 샘플도 이것저것 더 많이줘서 좋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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