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나뭇잎 일기 _ 하루 하루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2. 도전! 웹소설 쓰기 _ 연초에 잠깐 도전하였으나, 포기하였소.
3. 속초에서의 겨울 _ 제목에 속았다.
4.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_ 그렇습니다. 이다혜 기자의 에세이로 읽기 나쁘지 않음.
5. 강만길의 내 인생의 역사공부 _ 인터뷰 하기 전에 써머리로 읽은 책. 대단한 교수님이셨음.
6. 당신이 옳다 _ 좋았다. 충조평판을 잘하는 내가 명심 또 명심해야 할 키워드.
7. 몬테크리스토 백작(1~5) _ 나에게는 진정 올해의 책. 5권이나 되는데 엄청 재밌음. 복수극의 모든 것.
8. 그림 속에 너를 숨겨 놓았다 _ 드로잉에 빠져 있을 때 사서 읽었는데 지금은 기억도 안난다.
9. 밤의 팽창 _ 한 형제가 한 여자 사랑하는 거, 아슬아슬하고 관능적.
10. 침묵의봄 _ 내 인생의 숙제를 해치운 기분. DDT 때문에 마당에 새 십수마리가 떨어져 죽은 장면은 잊히지 않는다.
11. 미스플라이트 _ 자살한 승무원 딸을 둔 아빠가 화자인데, 살짝 설명 부족한 부분이 있어 아쉬웠다.
12. 번외 _ 박지리의 유작은 어찌 이리 많은지. 하지만 좋았다.
13. 프라하의도쿄바나나 _ 일본 오미야게에 얽힌 이야기. 해외여행 가고 싶게 만드는 책.
14. 청춘파산 _ 상가수첩 돌리는 척박한 알바에 대해 알게 됨.
15. 문장수집생활 _ 이런 걸로 책을 만들다니 얄밉기도, 부럽기도. 카피라이터 지망생들에게 권함.
16. 고통은나눌 수 있는가 _ 읽는 것도 고통스러웠지만 그만큼 강하게 마음에 남았다. 엄기호는 언제나 찐이다.
17. 컬러의말 _ 색깔에 대한 백과사전.
18. 아는동네 을지로 _ 이제는 힙지로가 된지도 오래됐지만, 을지로 갔다와서 읽으니 집중이 배가 됨.
19. 사는게 뭐라고 _ 이 할머니 멋있어!
20. 컬러풀시드니 _ 실린 사진들의 색은 참 예뻤소.
21. 돌이킬수 없는 약속 _ 편집자 이름이 없는 책이라니! 시작은 흥미로웠으나 뒤는 뻔했음.
22. 먹는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 _ 저도요, 구스미상!
23. 콘텐츠의미래 _ 연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SNS 시대에는 연결이 모든 것이다.
24. 팔과다리의 가격 _ 너무나 가슴 아픈. 장강명의 진심이 읽는 이에게 전달된다.
25. 슬픔을공부하는 슬픔 _ 글을 이렇게만 쓸 수 있다면!
26. 히말라야환상 방황 _ 읽을수록 여행하신 두 분은 저와 안맞는 걸로...
27. 검은개가 온다 _ 우울증에 관한 이토록 배려돋는 추리소설이라니. 첫 문장이 발군이다.
28. 먹이는간소하게 _ 노석미 님 그림 안좋아했는데 이 책 읽고 좋아하게 됨.
29. 안목의성장 _ 표지와 제목은 참 멋진데, 내용이 그걸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
30. 정신과는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_ 한두시간이면 후루룩 읽는다. 우울증이 참 무섭구나 싶다.
31. 외로운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_ 너무 미문이라 힘들었지만 옛날 먹던 음식이 나와서 좋았다.
32. 꿈에게길을 묻다 _ 5.18을 겪은 사람들의 꿈이야기를 통해 치료하는 이야기. 트라우마란 무엇인가.
33. 1004번의 파르티타 _ 모의고사 문제 내는 회사원, 죽은 아들한테 밥해서 버리는 엄마...잘 쓴 소설집.
34. 플라이백 _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의 자전적 에세이. 고맙고 미안하다.
35. 작은불씨는 어디에나 _ 예술가이자 미혼모, 그를 가정부로 부리는 여자. 결국은 엄마들의 이야기.
36. 도둑의도시가이드 _ 진짜 이런 걸 줄 몰랐다.
37. 우아하고호쾌한 여자축구 _ 올해의 발견, 김혼비! 그리하여 나는 플랭크를 하게 되었지.
38. 그래서우리는 소설을 읽는다 _ 오랜만에 소설 비평 대담 읽으니 좋군화.
39. 합리적의심 _ 낙지 질식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성별을 바꿨는데...이게 묘하게 기분이 안좋단 말이지.
40. 90년생이 온다 _ 제목으로 팔아치운 책이다. 왜 문재인까지 부화뇌동해서는...내용도 없더만.
41. 수학이필요한 순간 _ 읽을 땐 재밌게 읽었는데 하얗게 휘발. 수포자는 웁니다. ㅠ.ㅠ
42. 페로몬부티크 _ 너무 장르소설 같고, 웹소설 같은. 내 취향은 아니다.
43. 아침에는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_ 철학이 심오해 무슨 말인지 모르는 농담이 종종 나온다.
44. 그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_ 너무 늦게 읽은 페미니즘. 다 아는 이야기.
45. 돈을쫓는 사람 그를 쫓는 경찰 _ 사기 사건에 대한 현장 경찰의 경험록. 사람들은 어수룩하게 당한다.
46. 진작할 걸 그랬어 _ 김소영, 이렇게 무뚝뚝하고 담백한 여자인 줄 몰랐네.
47. 직업으로서의음악가 _ 창작자이자 예술가이자 생활인으로서의 면모가 공감과 위로가 되었다.
48. 여행의이유 _ 소설은 아니지만 이 정도 에세이라면 매년 내셔도...^^
49. 나의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_ 한옥을 리모델링한다는 지난한 일에 대하여...
50. 마당이있는 집 _ 블로그에는 되게 재밌었다고 써 있는데, 지금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고...
51. 쾌락독서 _ 진짜 웃겼다. 독서에세이를 이렇게 킥킥대며 보다니....
52. 너는갔어야 했다 _ 뭔 소린지, 이게 왜 천재적인지 전혀 모르겠음.
53. 그녀이름은 _ 82년생 김지영을 쓰기 위해 이만큼의 인터뷰가 필요했구나.
54. 열등의계보 _ 100년의 역사를 이렇게 능구렁이처럼 천연덕스럽게 엮어내다니.
55. 레몬 _ 권여선, 실망이야. 담에는 더 나은 작품 부탁드려요.
56. 알지못하는 신들에게 _ 학부모란 무엇인가. 맹목이 무섭다.
57. 일하는마음 _ <출근길의 주문>류로, 일하는 여자들에게 주는 바가 많다.
58. 언니, 내가 남자를 죽였어 _ 재밌다. 나이지리아 여자 작가가 쓴 끝장나는 스릴러.
59. 마음으로부터일곱발자국 _ 신경인류학이라고 해서 색다를 줄 알았으나...
60. 또이 따위 레시피라니 _ 줄리언 반스씨, 부엌에선 만나지 맙시다. 나와 상극일 듯.
61. 젠틀맨 _ 동명이인의 인생 바꾸기. 흥미진진하게 읽었음.
62. 화재의색 _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여성판. 복수하려면 이렇게.
63. 다른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_ 모아놓고 읽으니 약간 피곤하기도 했지만, 여성주의 관점에서 본 대중문화론.
64. 진이, 지니 _ 이로써, 나는 정유정을 떠나보낸다. (<종의 기원> 때도 했던 말 같긴 하다..)
65. 나를뺀 세상의 전부 _ 김소연은 시도 잘 쓰지만 에세이도 잘 쓴다.
66. 우리가녹는 온도 _ 기획은 괜찮았으나 내용은 한번 읽고 잊기 쉬운.
67. 눈과사람과 눈사람 _ 20대 청년 노동일지 같은 소설집. 임솔아도 찐이다.
68. 식사가잘못됐습니다 _ 출근을 앞두고 읽어봤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실천은 잘 못했다.
69. 아무튼, 술 _ 김혼비, ㅎㅎㅎㅎ
70.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_ 할머니, 존경합니다!
71. 실격당한자들을 위한 변론 _ 많은 질문을 던져주고, 많은 반성을 하게 한 책. 내년에 발제 잘 할 수 있길.
72. 당신의별이 사라지던 밤 _ 서미애 작가 추리소설 중에선 제일 나음.
73. 여자둘이 살고 있습니다 _ 우리가 왜 졌는지 잘 알겠다. 책은 책답게 써야 한다는 걸 알려준 책.
74. 공부열전 _ 제목은 더 좋은데, 역시 1권이 더 좋았다.
75. 나의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_ 이 정도를 가지고 미쳤다고? 말도 안돼. 너무 온건한 여자친구.
76. 판결의재구성 _ 도진기 에세이. 소설보다 이 책이 더 재밌었음.
77. 여자들의등산일기 _ 챕터마다 화자 달리하는 구성은 똑같았지만 요번에는 괜찮았음.
78. 아이의뼈 _ 송시우 단편집.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역시 괜찮았음.
79. 설이 _ 너무 가슴 아픈 소설이었다. 작가가 아이 속에 들어갔다 나온 듯.
80. 저청소일 하는데요? _ 요즘 회사 화장실에서 만나는 처자가 이 작가가 아닐까 의심하는 중.
81. 산자들 _ 노동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르뽀 같은 소설집.
82. 고민과소설가 _ 최민석의 고민 상담 코너인데, 오래 고민해서 사려깊게 잘 썼다.
83. 고기로태어나서 _ 넘나 적나라해서 도저히 잊히지 않는 한국 축산업의 광경.
84. 깃털도둑 _ 새 깃털의 세계마저 이토록 넓고 깊구나. 표본 훔치고 1년만에 도난당한 걸 알다니...
85. 경성의건축가들 _ 정세권 말고도 꽤 많은 건축가들이 있었구나.
86. 다가오는말들 _ 내가 은유에 대해서 했던 말들은 다 부러워서야. 너무 잘 써...
87. 작은마음 동호회 _ 굴욕적인 포즈로 사육당하던 남자 이야기는 요즘도 가끔 생각난다. 기막힌 미러링이었다.
88. 매콤달콤맛있는 우리 고전 시가 _ 오랜만에 향가, 고려가요 보니 옛날 생각 새록새록.
89. 한국남자 _ 이게 그렇게까지 난리를 칠 내용이었나? 가부장은 신화였다.
90. 철학은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_ 의외로 좋았다. 이거 보고 어떤 경우에 유식한 용어들을 쓰게 됨.
91. 별세계사건부 _ 내용과 추리는 재미없었고, 경성 분위기만 좋았다.
92. 부의추월차선 _ 그러니까 나는 추월차선으로 갈아탈 마음이 있긴 한건가? 그게 문제로다.
93. 나의문화유산답사기 : 산사순례 _ 유홍준의 문체가 올드하다는 걸 20년이 넘어 느끼게 되었네.
94. 엄마가틀렸어 _ 미셸 뷔시, 난 이 작가랑 안맞는 걸로.
95. 원스어폰 어 타임 인 메트로 _ 오랜만에 칙릿 읽으니 재밌네.
96. 선량한차별주의자 _ 기대보다 이론적인 책이었다.
97. 출근길의주문 _ 직장이든 프리랜서든 나이들어 일하는 여자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책.
98. 나를상하게 하는 일은 그만하기로 했다 _ 지방 요가원의 현실을 알게 됨.
99. 아무튼, 예능 _ 예능 잘 모르는 입장에서 읽어도 재밌었다.
100. 기생생활도 신성하다면 신성합니다 _ 2000년대가 과연 1930년대보다 앞선 시대 맞을까?
101. 아무튼, 발레 _ 읽는 것으로 족하다. 나는 발레에 발 들이지 않겠다. 하하하.
102. 다시는그 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_ 권김현영의 단독저서라는 것만으로도.
103. 일의기쁨과 슬픔 _ 올해의 신인. 간만에 재밌는 한국 소설 탄생.
104. 어떤글이 살아남는가 _ 일반적인 글쓰기 책과는 격이 다른 책. 일독을 권한다.
105. 욕망과수납 _ 대체 기모노를 왜 그렇게 많이 사는 겁니꽈?
106. 나의페르시아어 수업 _ 올해 의외의 발견. 아프고 치열하고 아름답다.
107. 며느라기 _ 웹툰으로 끝을 못봤다고 생각했는데, 원래 끝이 흐지부지였구나...
108. 노땡큐 _ 시어머니와 남편을 인터뷰한 용기.
109. 한국괴물 백과 _ 그림이 좋았다.
110. 체공녀강주룡 _ 강주룡, 그녀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넘나리 멋진 여자!
111. 료칸에서바닷소리 들으며 시나리오를 씁니다 _ [아주 긴 변명] 봐야 되는데...아직 못봤네.
112. 당신이아름답지 않다는 거짓말 _ 내가 몰랐던 여성주의적 관점이 있어 신선했다.
113. 행복의건축 _ 문체에 적응만 하면 꽤 괜찮구나, 알랭 드 보통.
114. 부루마불에평양이 있다면 _ 윤고은의 능청스러움은 여전하다.
115. 아무튼떡볶이 _ 가수가 이렇게 글을 잘 쓸 일이냐고!
116. 나의사랑매기 _ <사랑이라니 선영아>의 여성 버전.
덧글
크레마에 책 넣을때나 학교 도서관에서 연2회 도서구매 리스트 받을때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당ㅋㅋ(글고 그렇게 신청한 책들은 제가 손에 잡기도 전 울학교 베스트셀러에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