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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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과 왁스페이퍼

평생 생리를 거른 적이 없었는데, 작년부터 한두번 거르기도 하고 해서 약간 울적했다. 이게 폐경기가 시작되는 신호인가 싶어서. 생리일수가 짧아지고, 양이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워서 그러려니하며 받아들였는데, 주기는 뭔가 좀 이상했다. 점점 간격이 벌어지거나 규칙성을 띄는 게 아니라 아무런 규칙 없이 갑자기 걸렀다가, 또 몇 달은 멀쩡하게 주기 지켜서 하고...

뭉클한 에피소드

지난 달에 원고청탁 의뢰를 받았다. 주제는 '마음 따듯하거나 뭉클한 에피소드'였다. 예전에도 이 매체에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때 20년 전 이야기를 썼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최근의 에피소드를 써보리라 결심하고 그런 기억을 찾아다녔다.이럴수가! 없었다!! ㅠ.ㅠ일단 기억에 없었고, 다이어리를 다 뒤져보고, 예전 블로그 글을...

어머니, 스티커 붙이고 가세요!

맛도 서비스도 형편없어졌지만, 남친과 만나 우동가락에 삼각김밥을 삼킬 때까지도 좋았다.남친은 개밥 주러 가고, 나는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가던 길, "어머니, 스티커 붙이고 가세요!"라며 내 팔을 잡는 청년.싱글벙글 미소를 입에 걸고 있었다.싸늘한 표정으로 팔을 쳐내며 "어머니도 아니구요, 스티커도 붙이기 싫어요."하고 왔다.청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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