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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호캉스 & 조식 뷔페 _ 둘째날

아침이 밝기도 전에 눈을 떴다. 살그머니 커튼을 열어봤지만 바람은커녕 비도 오지 않는 것 같았다. 태풍이 제주도를 지나 북상했다는데, 이놈의 태풍은 느리기가 그지 없구나. 전날 조식 뷔페를 6시부터 가겠다고 호기롭게 외쳤던 두 사람은 배가 전혀 꺼지지 않았다며 이래서 조식을 어떻게 먹냐며 피트니스 클럽에 운동을 하러 가든지 산책을 나가자고 했다...

제주도 대신 생애 첫 호캉스 _ 첫날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는 1박2일로 썰을 풀고도 남음이 있을만큼 요동쳤다. 아프리카에 한번 가보자며 모로코로 시작해서 미서부 그랜드캐년, 몽골 홉스골 찍고 결국엔 제주도로 정해졌다. 누가 해녀의 집을 3개월간 빌렸대서 숙박비도 굳을 것 같고, 다들 바빠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그렇게 됐다. 마일리지 있는 사람은 마일리지로, 나는 저가항공권으로 가는 항...

[변산] 간단 여행기

지방선거와 주말 사이 평일에 1박2일로 변산 여행을 다녀왔다. 다들 지치게 일하고 난 참이라 오로지 맛있는 거 먹고 푹 쉬다 오자며 떠난 여행이다. 모회사 사장님의 은혜로 변산대명리조트 스위트룸을 예약할 수 있었고, 미리 아쿠아풀 입장권도 할인 가격에 끊어놓았다. 그러나 우리의 여행이 언제 우리 뜻대로 된 일이 있었나?새벽녘부터 미친듯한 폭우가 쏟아졌다...

[대구] 불로동 고분군 (스압주의)

임소라의 <대형무덤>을 읽고 이번 설에 대구 내려가면 꼭 불로동 고분군에 가보겠다고 결심했다. 실은 어느 정도였냐면 그 무덤에 가기 위해 굳이 명절에 가기 싫은 집에 내려갔다고 할 수 있다. <대형무덤>에는 불로동 고분군에 대해 이렇게 써놓았다. "불로동 고분군은 문화재라는 사실을 힘주어 밝히며 으리으리하...

[강릉여행] 내린천 휴게소

도깨비 촬영지를 들른 후 곧장 서울로 향했다. 강릉 오는 길에 보지 못한 내린천 휴게소를 들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새로 뚫린 양양고속도로를 타야했는데, 표지판이나 우리의 생각과 달리 네비게이션이 자꾸 반대 길을 안내했다. 그래서 한번은 고속도로를 탔다가 다시 인터체인지를 돌아 나가기도 했다. 어쨌든 우리는 양양고속도로를 타본 적이 없으니 네비를 믿어야했...

[강릉여행] 보사노바 & 주문진 도깨비 방파제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바로 옆에 있는 보사노바 카페에 들어갔다. 여행 멤버의 강릉 지인이 이 카페 단골이라기에 우리도 망설임없이 이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는 1~3층까지 있는데, 우리는 2층에 올라갔다. 창문 옆 자리는 꽉 찼고, 창문에서 한 줄 건너 자리가 비었길래 거기 앉았다. 내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안 한 팀은 주문을 받으러 가고, 한 팀은 3...

[강릉여행] 일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썬크루즈 호텔과 정동진역은 차로 5분 거리. 우리가 원래 밥 먹으려던 곳은 덕이식당이라고 해물짬뽕순두부가 유명하다고 했다. 호텔에 갈 때까지만 해도 그 식당이 문을 연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체크인을 하고 나왔더니...어라? 식당에 불이 꺼졌네? 지금 시간 7시인데? 안에 누가 앉아 있는 것 같아 들어갔더니 ...

[강릉여행] 썬크루즈 호텔 (정동진)

처음 강릉여행을 계획했을 때 숙박비가 좀 들더라도 바다가 보이는 근사한 펜션에서 1박하자고 합의를 했다. 새벽의 겨울바다가 얼마나 추운지 알고 있으므로, 방 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게 우리의 소박한 바람이었으나...일단 바다가 보이는 좋은 객실은 거의 2인실(쓸데없이 고퀄 욕조가 보글보글하는 곳)이고, 바다라고 해도 귀퉁이에 약간 보이는 ...

[강릉여행] 정동진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졌지만, 나에게는 롯데의 캔커피 레쓰비 광고로 더 기억에 남는다. 바닷가 역의 자판기에서 레쓰비를 꺼내 마시던 광고였는데, 무슨 역이 바다가 보이나 신기하고 가보고 싶었다. 내가 롯데 관계자나 광고회사 직원이었다면 정동진역에 꼭 레쓰비 자판기를 놓으리라 생각했지만 막상 진짜 정동진에 갔을 때 자판기는 없었다...

[강릉여행] 피노키오 박물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통로를 지나서 돌아가면 탁 트인 바다가 나오고 피노키오 박물관이 시작된다.피노키오가 저렇게 있고, 옆길로 따라가면 펜스 위에 상자모양의 조각이 매달려 있고, 돌아나가면 출입구와 만나면서 바다가 계속 보이는 구조. 또다시 티켓을 보여주고 들어가면 이런 악어와 동양화가 어우러진 전시실.이곳이 <내 아내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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