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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길고 무더웠던 하루(오후)

푸닌쿨라 정류장 앞의 16번은 다행히 우리를 마차시 성당 바로 앞까지 데려다주었다. 내려보니 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는 열걸음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둘이 같은 지구에 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한 군데 있을 줄이야. 왼쪽 붉은 모자이크 지붕이 마차시 성당, 오른쪽 하얀 원뿔들이 어부의 요새.(이렇게 가깝단 걸 보여주려고 같이 넣어서...

[부다페스트] 아주 길고 더웠던 부다페스트에서의 하루(오전)

6월 25일 새벽이 밝았다. 장밋빛 여명에 감탄하면서 부스스 일어나 사진을 찍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날이 그렇게 덥고 길게 이어질 줄 상상도 못했다. 여명이 가시고 사위가 밝아졌을 땐 직사광선이 방 안으로 쫙 들어왔다. 블라인드도 커튼도 없는 창문으로 직사광선이 비쳐드니 바로 온도가 올라가고, 빨래는 잘 마르겠다 싶어 속옷 등을 세탁해 널었다. 사실 ...

헬싱키의 두 교회 : 캄피 교회 (침묵의 교회) & 템펠레아우키오 교회 (암석 교회)

헬싱키는 도서관과 서점들도 유명하지만, 아름다운 교회도 유명하다. 옛교회들도 군데군데 있지만 디자인이 특이한 최신 교회 두 군데를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같은 날 가게 되었다. 헬싱키에서의 셋째날, 아침에는 칼리오 교회와 정교회 등 옛날 교회들을 둘러보고, 버스를 타고 교외로 나가기 전, 버스터미널에 있는 캄피 침...

[헬싱키] 수오멘린나섬

분홍색 건물 터널을 지나 올라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공중전화부스. 오래되서 낡았는데 어쩐지 빈티지한 멋이 흐른달까? (내부에 전화 따위는 없음)공중전화를 끼고 올라가면 수오멘린나 교회가 나온다. 나뭇잎에 가려서 꼭대기 부분이 보이지 않는데, 뒤의 정면길로 가면 보인다.이렇게 생겼다.교회 안은 정갈하고 깨끗하고, 정교회 느낌.언니가 돈을...

[헬싱키] 수오멘린나 섬으로 출발~

여행 다녀와서 블로그를 안썼더니 기억이 날로 희미해져 급기야는 내가 거기를 다녀오긴 했나 싶은 지경에 이르렀다. 날이 덥고 내내 마포 등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재, 사진으로라도 바다를 보고 싶어서, 일단 수오멘린나 요새로 갔던 날의 사진을 찾아 정리했다. 이렇게 한번씩 생각날 때마다 날짜별로 한번씩 정리해 올려봐야겠다.그날은 헬싱키에 도착한 다음 날로,...

[숙소] 부다페스트 : 팔스 호스텔

헬싱키와 빈은 친구들이 숙소 예약을 한 거라 내가 세부사항을 잘 모르고, 부다페스트 숙소는 내가 예약한 거라 좀 더 자세히 안다.부킹닷컴에서 예약한 '팔스 호스텔 & 아파트먼트'다. 다른 숙소들보다 위치가 좋아서 선택했다. 예약하고 나면 메일이 오는데, 파티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서 리셉션 데스크가 24시간 열려 있지 않다고 안내한다. 늦게 도착할...

[숙소] 빈

빈은 2박, 그것도 저녁에 도착해서 낮에 떠나는 일정이라 체류기간 자체가 짧았다. 안뜰이 보이는 베란다가 있어서 참 좋았다. 게다가 비까지 내려서 촉촉하게 젖은 전나무와 유럽풍 집의 지붕들을 보면서 아침 먹는 시간이 행복했다. 이 숙소는 들어오는 입구, 집 안 다 좋았는데, 숙소 위치 자체가 이민자들의 거리에 있었다. 빈에 터키 이민자들이 이렇게 많이 ...

[숙소] 헬싱키

이번 여행에서 헬싱키는 3박, 빈 2박, 부다페스트 4박을 했다. 언제나 우리 여행이 그렇듯이 부킹닷컴에서 우리끼리만 쓸 수 있는 아파트먼트를 빌렸다. 이걸 게스트하우스나 서블렛이라고도 하더라. 비앤비는 아니다. 일반 집이 아니고 숙소이기 때문이다.세 곳 다 일장일단이 있었는데, 어쨌거나 숙소 자체는 깨끗하고 쾌적했다.헬싱키 숙소는 힙하다는 칼리오 지역...

유럽의 온천 : 헬싱키 사우나, 부다페스트 온천

힐링여행이라는 이번 여행의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온천에 가자는 계획은 이루어졌다. 그것도 무려 3번이나 갔다.바다와 접해있는 헬싱키 알라스 사우나, 부다페스트의 대표적인 온천인 세체니 온천, 호텔 스파인 겔레르트 온천. 비교체험 극과 극은 아니지만 세 군데 다녀온 리뷰를 한번 올려본다.추선전날 목욕탕을 헬싱키에서 체험하다!헬싱키 알라스(Allas...

[프롤로그] 유럽 여행 플랭크 인증샷

헬싱키 - 비엔나 - 부다페스트로 갔다온 9박 11일의 여행. 핀에어를 타고 가느라 헬싱키에 스탑오버를 했고, 기왕 동유럽을 가는 김에 부다페스트만 가기 아쉬워서 빈을 욱여 넣었다. 여행가기 직전에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가 있었고, 언제나 그렇듯 모든 멤버들이 야근과 마감으로 심신이 너덜너덜해진 뒤에 비행기에 올랐다.헬싱키는 하지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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